전라도식 파김치,배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

전라도식 김치는 젓갈을 듬뿍 사용하고, 양념이 풍부하여 깊고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에요.

전라도식 파김치, 배추김치 레시피와 보관 방법, 맛있게 먹는 시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

✅ 전라도식 파김치 레시피

🔹 재료

• 실파(쪽파) 1kg
• 굵은 소금 1/2컵
• 물 1L

🔹 양념 재료

• 고춧가루 1컵
• 액젓(멸치·까나리·황석어) 1컵
• 매실청 3큰술
• 다진 마늘 3큰술
• 다진 생강 1작은술
• 설탕 1큰술
• 찹쌀풀 5큰술 (찹쌀가루 2큰술 + 물 1컵 끓여서 사용)

✅ 만드는 방법

1. 쪽파 손질
   • 뿌리 부분을 다듬고,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.
2. 파 절이기
   • 큰 볼에 물 1L와 굵은소금 1/2컵을 넣고 녹입니다.
   • 쪽파를 30분 정도 절였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.
3. 양념 만들기
   • 찹쌀풀을 만들어 식힙니다.
   • 모든 양념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.
4. 쪽파에 양념 입히기
   • 쪽파를 한 줌씩 잡아 양념을 고루 묻혀줍니다.
   • 끝부분부터 돌돌 말아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습니다.

✅ 보관 방법

• 실온 숙성 (하루~이틀): 15~20도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
• 냉장 보관: 2~3주 정도 숙성되면 깊은 맛이 나고, 한 달 이상 보관 가능
• 밀폐 용기 사용: 파김치는 국물이 많이 생기므로 김치통에 넣어야 국물이 넘치지 않아요.

✅ 맛있게 먹는 시기

• 담근 후 2~3일 차: 아삭하고 신선한 맛 (삼겹살과 먹기 좋아요!)
• 1~2주 후: 적당히 익어서 감칠맛이 도는 시기
• 3주 이상: 푹 익어 새콤한 맛이 강해짐 (비빔국수, 볶음밥에 활용 가능)

파김치는 숙성할수록 감칠맛이 강해지고 깊은 맛이 나요. 담근 직후부터 신맛이 날 때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

 

✅ 전라도식 배추김치 레시피

🔹 재료 (배추 2포기 기준)

• 배추 2포기 (약 6~7kg)
• 굵은 소금 1.5컵
• 물 2L

🔹 양념 재료

• 고춧가루 2컵
• 멸치액젓 1컵
• 까나리액젓 1/2컵
• 새우젓 1/2컵 (곱게 다지기)
• 다진 마늘 1/2컵
• 다진 생강 1큰술
• 설탕 1큰술
• 매실청 3큰술
• 찹쌀풀 1컵 (찹쌀가루 2큰술 + 물 1컵 끓여서 사용)
• 양파 1개 (믹서에 갈기)
• 배 1/2개 (믹서에 갈기)

🔹 부재료 (속 재료)

• 무 1개 (채 썰기)
• 쪽파 1줌 (5cm 길이로 썰기)
• 갓 1줌 (생략 가능)
• 미나리 1줌 (생략 가능)

✅ 만드는 방법

1. 배추 절이기
   • 배추를 반으로 가른 후, 굵은 소금을 배추 줄기 부분에 집중적으로 뿌립니다.
   • 소금물(물 2L + 굵은 소금 약간 추가)을 배추에 골고루 끼얹고 6~8시간 절입니다.
   • 절인 배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체에 받쳐 2~3시간 물기를 뺍니다.
2. 양념장 만들기
   • 찹쌀풀을 미리 만들어 식힙니다.
   • 믹서에 배, 양파를 곱게 갈아줍니다.
   • 볼에 고춧가루, 멸치액젓, 까나리액젓, 새우젓, 다진 마늘, 다진 생강, 설탕, 매실청, 찹쌀풀, 갈은 배와 양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.
3. 속 재료 준비
   • 무를 채 썰어 양념장과 섞어줍니다.
   • 쪽파, 갓, 미나리를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.
4. 배추에 양념 바르기
   • 절인 배추 잎 한 장 한 장에 양념을 고루 발라줍니다.
   • 속 재료도 적당량씩 넣어가며 김치를 차곡차곡 쌓습니다.
5. 김치 보관하기
   • 김치통에 김치를 꾹꾹 눌러 담고 남은 양념을 위에 올려줍니다.
   • 배추가 공기와 닿지 않도록 눌러주고, 뚜껑을 닫습니다.

✅ 보관 방법

     처음 김치를 담근 후 공기와 닿지 않게 눌러야 맛이 변질되지 않아요.

     보관 후 1~2일 지나면 위에서 한번 꾹 눌러 공기를 제거해주면 좋아요.

✅ 맛있게 먹는 시기

• 담근 후 1~3일 차: 싱싱하고 아삭한 생김치로 먹기 좋아요. (삼겹살과 환상 조합)
• 1~2주 후: 깊은 감칠맛이 돌고 김치찌개, 볶음김치에 활용하기 좋아요.
• 1달 후: 익은 김치 특유의 시원한 맛이 올라옴. (김치찜, 김치전, 김치볶음밥 활용 추천)
• 3~6개월 후: 푹 익은 묵은지로 변해 김치찜, 묵은지찌개, 찜닭 등에 활용하기 최고

전라도식 김치는 양념이 진하고 풍부해서 익힐수록 깊은 맛이 나요. 취향에 맞게 숙성 단계를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